거룩한 길을 걸어가는 자들
이사야 35:8-10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이사야서 35장에서 이루어지는 회복은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광야와 메마른 땅에 (1)물이 솟아 시내가 흐르고, (2) 태양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땅은 연못이 되고, (3)메마른 땅에 원천 곧 샘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자연이 회복이 되어졌을 때에 육체적 영적 회복도 이루십니다. 특별히 피조물의 회복은 메시아의 사역과 연결이 되어져 있는데,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 지체 장애인, 언어 장애인들이 고침을 받는 다는 사실입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대로를 만드시고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고 부르십니다.
(사 35:8)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그런데 이 거룩한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자들의 특징이 본문 8절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첫째, 깨끗한 자입니다.
둘째, 구속함을 입은 자입니다.
개역 개정 성경에서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은 히브리어 원문에서 “거룩한 길을 걸어가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8절 하반절에서 개역 개정 성경에서는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라는 번역하고 있습니다.
8절 하반절 말씀을 히브리어 원문의 의미를 살려서 번역해 보면 “비록 우매한 행인도 길을 잃지 않을 것이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룩한 길을 걸어가는 자들은 비록 그들이 어리석다고 할지라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거룩한 길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사 35: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거룩한 길의 특징은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므로 안전한 장소입니다.
이사야서 34장에서 옥토가 황무지가 되어서 무섭게 등장하는 사라진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러면 거룩한 길을 걸어가는 자들은 누구입니까?
바로 구속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구속함을 받다는 동사 “גָּאַל”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구속함을 받다.
둘째, 가족처럼 행동하다.
결과적으로 구속함을 받은 자들은 구속자가 구속하기 위해서 평가된 가격을 지불함으로 자유를 얻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구속이란 은혜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속함을 입은 자들이 속량함 곧 죄 용서함을 받아서 시온으로 돌아온다고 하면 그들의 삶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납니까?
(사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여호와께 돌아온 자들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 그들의 머리 위에 영원한 희락을 가지고 즐거움과 기쁨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는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거룩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까?
우리들이 걸어가는 거룩한 길은 어떠한 길입니까?
(시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이 말씀을 다시 한번 붙잡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귀하고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