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태도를 바꾸라
이사야 55:6-7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하나님께서 고난의 풀무 불로 바벨론에서 40년간의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어 주신다고 하면,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이유는 언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다윗과 여호와의 종을 증인으로 세우셔서 하나님의 약속을 확증해 주십니다.
결과적으로 다윗의 혈통을 통한 여호와의 종은 세상의 빛이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55장 6-13절의 말씀을 통하여 여호와의 말씀은 결실을 맺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임져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본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사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 요구하는 삶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삶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고 부른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언약의 백성들을 가까이 하십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고 부른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들은 본문 7절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모습이 어떠한 모습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사 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다고 하면, 그것은 단지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간절히 기도한다고 해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가까이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본문 7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삶은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자들의 삶의 원칙이 됩니다.
그 원칙이 무엇입니까?
첫째, 악한 길에서 벗어나라
둘째, 불의한 생각을 버리라
셋째, 여호와께 돌아와라
이러한 삶의 원칙으로 살아갈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언급할 때에 긍휼의 의미를 이미 생각해 보았는데, 바로 태아가 자라는 어머니의 자궁이라는 의미에서 파생되어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어머니가 배 속에 있는 태아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을 배풀어 주듯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태아처럼 보살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것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가 이사야서 54장 7절에서 생각해 본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그들을 버렸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긍휼을 베풀어 주셨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임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