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 여호와의 종
이사야 55:4-5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을 맺는다고 하면,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가 회복되어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리는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의 확실한 은혜입니다.
죄로 인하여 40년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종의 사역을 통하여 죄 용서함을 받고 화평의 언약을 맺었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는 노아의 홍수와 같이 심판하여서 책망하지 않겠다는 약속이십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 언약을 맺어 주시는 것은 언약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가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공급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속자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의 결과가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 55:4)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본문 4절의 말씀에서 “그”는 다윗을 가르킵니다.
그러면 다윗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사용하셨습니까?
증인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다윗을 증인으로 세우셨습니까?
우리들은 본문 4절 하반절의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되는데, 다윗은 많은 민족들의 지도자였고, 명령자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삶을 우리가 생각해 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주변 국가들을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국가들을 향한 다윗의 통치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에 관한 증거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승리는 하나님의 승리이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관한 증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려 주실 것인데, 이 모습은 마치 다윗의 언약과 같아서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언약의 백성의로서 증인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
바로 한 영원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함께 기억하고 기도해 주고,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본문 5절의 말씀을 보면 또 한 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사 55: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우리들은 4절의 말씀에서 하나님께 언급하시는 인물이 다윗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5절에서 말씀하시는 “그”는 누구입니까?
먼저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르고,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는 민족이 달려올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그”를 영화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는 인간으로 다윗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바로 50장 10절에 기록되어져 있는 다윗의 혈통으로부터 오는 여호와의 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여호와의 종은 온 세상의 빛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여호와의 종을 통하여 우리들의 삶에 이루어집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