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쉴만한 물가 교회 주일 예배
시편 118편 1절
감사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고백하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생각해 보면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감사하는 삶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은 반복되어지는 일상의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다윗의 삶을 생각해 보면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면서 죽을 고비를 여섯 번 넘겼고,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전쟁에 보내 간접 살인을 한 범죄자의 삶을 살아갔을 때에 다윗의 집 안에 어려움이 다가온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의 첫째 아들 암논이 셋째 아들 압살롬의 여동생 다말을 범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 일로 인하여 압살롬은 암논을 살해하게 됩니다(삼하 13:20-34). 또한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어서 다윗을 반격하는 상황이 발생했고(삼하 15:10), 다윗은 자신의 아들에게 쫓기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압살롬이 노새를 타고 큰 상수리 나무 아래를 지나가다가 압살론의 머리가 상수리 나무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뜸을 타서 다윗의 군대 장관 요압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도 모르고 다윗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보여 줍니다(삼하 18).
사무엘하 18장 29절과 32절의 말씀을 보면, 승리의 소식을 전하는 아히마아스에게 다윗은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라고 질문을 하는데, “젊은”이라는 히브리어 원어의 뜻은 “어린 아이”입니다. 자녀는 나이가 들고 반역을 하여도 부모님 앞에서 아이라고 하는데, 다윗도 동일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삶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난 후에 다윗의 삶 가운데에서 중요한 변화를 우리가 생각해 보면 다윗이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118편 1절의 말씀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 118: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감사하다’는 히브리어 동사 ‘יָדָה’( yādâ)의 기본적인 뜻은 무엇인가를 ‘던지다’(throw, cast)는 의미입니다. ‘던지다’는 히브리어 동사는 활을 ‘쏘다’(렘 50:14)는 의미와 웅덩이에 ‘던지다’(애 3:53)는 의미로 구약 성경에서 사용이 됩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변형되어진 과정을 생각해 보면, ‘던지다’는 행동의 표현에서 상대에게 ‘고백하다’는 의미로 확장되었고, ‘고백하다’는 의미는 ‘인정하다’는 의미와 함께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이 무엇을 인정하고 있기에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까?
‘감사하다’는 동사가 ‘인정하다’는 의미로 사용이 되어진 본문이 욥기 40장 14절의 말씀입니다.
욥기 38장의 말씀부터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이 기록되어져 있는데, 40장 10-13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교만한자들의 기백을 꺽어 보라고 말씀합니다. 만일 교만한 자들 비천하게 하고, 악한 자들을 짓밟아서 땅 속에 묻어 보면 하나님께서 욥이 자신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욥 40: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하나님께서 ‘인정하다’라고 언급하시는 내용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관련되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욥기 38-41장의 내용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욥기 38-39장의 말씀을 통하여 창조의 섭리에 관하여 아는 것이 있는지 질문하고 계시고, 40-41장의 내용에서는 창조 세계에게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언급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욥에게 사용하시는 ‘인정하다’는 단어를 인간이 하나님께 사용한다고 하면 그 의미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관련되어져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너무나도 올바른 일이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에서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다윗의 고백은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고 감사하라는 내용입니다.
우리들의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으면 어떠한 결과가 나타납니까?
사도 바울은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때에 나타나는 결과를 우상 숭배와 동성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롬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우리들의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고, 감사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때에 나타나는 결과가 생각이 허망해져서 어리석은 마음은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우상을 찾고 섬기기 시작하였고, 또한 하나님께서 우상을 찾는 자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사 동성애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피조물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싫어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6가지 분류의 21가지 목록의 죄를 짓게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깨닫게 됩니다(롬 1:28-32).
(롬 1: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다윗이 시편 118편 1절에 언급하고 있는 “여호와께 감사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입니다.
‘경외하다’는 히브리어 동사 ‘야레’(yarê)가 가지고 있는 의미처럼 ‘경외하다’는 의미는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 유다 왕 여호사밧이 종교 개혁을 하였을 때에 여호사밧이 외치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모습입니다.
(대하 19:9)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이라고 시편 115편 11절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 115: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면서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삶의 작은 부분에서 성도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삶입니다.
함께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