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함이 가장 귀중한 보배입니다
이사야 33:3-6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이사야서 33장 1-6절의 말씀 가운데에서 앗수르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남은 자들과 비교되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앗수르는 자신들을 대적할 자들이 없었기에 그들은 다른 민족들을 학대하고 속이는 교만한 백성들의 삶을 살아갔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에서 학대를 당하고 속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앗수르의 심판 가운데에서도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간구하면서 구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3-6절의 말씀을 통하여서 남은 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 33:3) 요란한 소리로 말미암아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심으로 말미암아 나라들이 흩어졌나이다
하나님의 우렁찬 소리로 말미암아 민족들이 도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나라들을 흩으심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이사야서 14장 25절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심판하시는 모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 14:25) 내가 앗수르를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그것을 짓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이러한 예언의 말씀은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성취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본문 4절의 말씀을 보면 앗수르가 자신들을 공격했던 민족들에 의해서 노획물을 빼앗기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 33:4) 황충의 떼 같이 사람이 너희의 노략물을 모을 것이며 메뚜기가 뛰어오름 같이 그들이 그 위로 뛰어오르리라
앗수르가 공격을 당하는 모습을 이사야 선지자는 황충과 메뚜기의 공격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황충은 메뚜깃과의 곤충입니다.
고대 근동 사회에서 매뚜기 떼는 자주 등장하는 재해였습니다. 그래서 고대 근동의 사람들은 매뚜기 떼가 지나간다는 의미를 잘 알고 있었는데, 역사적인 기록들에 의하면 당시에 메뚜기 떼가 지나갈 때에 그 크기가 1,000Km2에 이르렀으며, 1Km2당 4,000만 마리의 메뚜기 존재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메뚜기 떼의 공격은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바로 이러한 공격과 같은 일이 앗수르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일들이 하나님께서 높으신 곳에서 계시면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 33:5)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니 그는 높은 곳에 거하심이요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심이라
그리고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은 정의와 공의를 통하여 시온에 충만하게 임하게 됩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으로 다가오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서 샬롬의 관계가 형성된 백성들에게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본문 6절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어질 때에 나타나는 평안과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구원해 주시고, 지혜와 지식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결과 여호와를 경외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들에게 말씀합니다.
(사 33:6)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를 경외함이 가장 귀중한 보배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 아침에도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귀하고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