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만한 물가 교회 주일예배
예수님의 보냄을 받은 자
요한복음 20:21
1.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을 로마서 4장 25절에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롬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성도에게 주어진 두 가지 의미:
첫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은 우리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리신 이유는 우리들을 의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2. 성도의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네 가지 소망
첫째, 구원의 소망 (살전 5:8); 둘째,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소망 (롬 5:12-21; 갈 5:5)
셋째, 부활의 소망 (고전 15:52-55); 넷째, 영원한 생명의 소망 (딛 1:2)
3. 마틴 루터(1483-1546)의 탁상 담화(Table Talk) 가운데에서 “의롭다 함(칭의)에 관하여”라는 내용 중의 이야기(298)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소망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추수의 소망이 없다면 농부는 씨를 뿌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윤이 소망이 없다면 상인이 장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바라는 우리에게 소망이 얼마나 절실합니까?”
4. 사도 바울은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여 의의 종이 되면 거룩함에 이르게 되는데 거룩함의 열매는 영생이라고 말씀합니다. (롬 6:15-23)
5.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 하신 첫 번째 내용
(요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6. 사도 요한은 본문 21절에서 “보내다”라는 동사를 두 가지 다른 단어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실 때 사용하는 ‘보내다’ 라는 헬라어 동사는 ‘아포스텔로’ (ἀποστέλλω)인데, 그 의미는 “특별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보내다”는 의미입니다.
(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화목 제물이라는 히브리어 명사는 ‘셀렘’(שֶׁ֫לֶם)인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샬롬’(שָׁלוֹם)이라는 어원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샬롬이라는 단어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 언약의 관계로 설명이 되어지는데, 예수님께서 화목 제물이 되셨다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의 깨어진 언약의 관계에서 예수님께서 새 언약이 되셔서 하나님과 인간의 샬롬을 허락하셨다는 의미입니다.
7. 두번째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실 때 사용한 ‘펨포’(πέμπω)라는 동사는 “대화를 목적으로 누군가를 보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8. 누가복음 20:9-18절의 포도원 비유에서 보냄을 받은 자 비교를 통하여 개념 알기
첫번째 종: ‘아포스텔로’로 “특별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보내다”의 의미
두번째, 세번째 종, 포도원의 아들: ‘펨포’(πέμπω)로 “대화를 목적으로 누군가를 보내다”
9.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보내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특별한 목적으로 보내셨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목적으로 보내시는 것입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