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의 터 위에 서 있는 평강
이사야 54:13-17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회복시켜 주시는 모습을 우리들은 이사야서 54장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의 순종은 장막이 터를 넓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황폐한 성읍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남편이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홍수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심판하지 않으시고, 언약적 신실하심으로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흔들이지 않는 화평의 언약을 맺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미래에 관하여 언급해 주시면서 요구하시는 모습이 있는데,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현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려운 현실 가운데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온갖 보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장해 주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은 깨닫게 됩니다.
먼저 13절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하나님으로 교훈을 받아서 큰 평안을 누리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사 54: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녀들을 가르쳐 주신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평안을 누리게 된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녀들이 받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사 54:14)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가지고 계신 보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장해 주신다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14절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공의의 터 위에 선 평강’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14절에 말씀합니다.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공의 위에 올바르게 서게 될 때에 나타나는 현상은 바벨론의 억압에서 벗어서 두려움을 벗어 버리고, 공포에서도 멀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자녀들을 제자로 삼아 주신다고 하면 이것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인격적인 관계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진다고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평강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공의란 메시아의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사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본문 15절의 말씀을 보면, 우리가 말씀의 의미를 생각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 54:15) 보라 그들이 분쟁을 일으킬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너와 분쟁을 일으키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패망하리라
본문 15절의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고 다투는 자들이 반드시 있겠지만, 이러한 공격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는 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 주십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사 54:16) 보라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 만한 연장을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사 54:17) 너를 치려고 제조된 모든 연장이 쓸모가 없을 것이라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모든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공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러한 철저한 보호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복되어진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는 귀하고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