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의 통치가 백성들을 살립니다
이사야 32:3-8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서 32장 1-2절의 말씀을 통하여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메시아의 통치가 백성들에게 실현되는 모습을 마치 광풍과 폭우를 피하는 피난처가 되시고, 광야에서 물을 흐르게 하시고, 모든 백성들의 큰 바위가 되어서 햇볕을 피하는 그늘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3-4절의 말씀을 보면, 메시아의 통치를 통하여 백성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 32: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사 32: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부르시는 이사야서 6장의 소명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이사야의 소명은 백성들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귀를 막고, 눈을 감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메시아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순간 드디어 보는 자의 눈을 뜨게 하고, 듣는 자의 귀를 열게 하신다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유창하고 또렷한 말을 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백성들의 삶 가운데에서 눈, 귀, 마음, 입이 열리게 되자 백성들은 더 이상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고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백성들이 잘못된 지도자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사야서 3장에서 이스라엘의 사회가 혼란에 빠졌을 때에 어리석은 자들이 지혜로운 척하고, 천한 자가 존귀한 자를 우습게 여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더 이상 이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지도자들의 무능력함이 그대로 들어 나는 모습을 우리들을 본문 5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 32:5)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부르지 아니하겠고 우둔한 자를 다시 존귀한 자라 말하지 아니하리니
그러면 어리석은 자의 정의가 어떻게 됩니까?
본문 6절의 말씀을 보면 어리석은 자가 누구인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 32: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본문 6절에서 어리석은 자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 참된 지혜가 없어서 어리석음이 언어로 그대로 들어 나게 됩니다.
또한 그들의 마음에 불의 곧 악을 좋아해서 간사하게 행동하고 말을 함부로 하면서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않고,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악한 자의 특징은 7절에 기록되어져 있는 함께 읽겠습니다.
(사 32:7)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악한 자는 누구입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악한 자의 그릇 곧 방법이 악하여서 악한 계획을 세우고, 힘 없고 가난한 자들을 멸시하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어리석은 자들, 악한 자들은 행실에서 그들의 본래적인 마음의 악이 들어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존귀한 자는 누구입니까?
(사 32: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이사야 선지자가 언급하고 있는 존귀한자는 어리석은 자와 악한 자와 반대로 존귀한 일을 계획하고 뜻을 펼치며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메시아의 통치는 백성들의 눈, 귀, 마음, 입을 열어서 바른 길을 바라보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