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이사야 48:12-16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에서 70년 간의 바벨론 포로의 시간을 통하여 고난의 풀무 불을 경험하고 있다고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악 된 모습들을 제거하는 시간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인생을 의지하거나 우상을 섬기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에게 가득 넘쳐 날 것입니다.
그러나 목이 곧고 완고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으시려고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신 되 이 일은 하나님께서 이전에 행하지 않으신 방법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창조주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가 되셔서 고레스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조주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사 48: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사 48: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서느니라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부르신 분이 누구이십니까?
바로 처음과 마지막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인 인간을 다스리시는 시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알고 계시고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신다고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민족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생을 의지하면서 우상을 섬기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넘쳐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질문하십니다.
(사 48:14)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가 사랑하는 자는 나의 기뻐하는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들을 알게 하였느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질문하시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바벨론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신 분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계신 내용처럼 형상에 불과한 우상은 예언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본문 15절에서 고레스를 불러 내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사 48:15)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본문 16절의 말씀에서 우리들은 한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16절의 하반절의 말씀의 주체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사 48: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것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16절의 상반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고 계시고, 하반절의 말씀은 선지자의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을 이사야 선지자에게 보내셔서 말씀하고 계시다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실현되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