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억하라
이사야 44:21-23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바벨론 유수를 경험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면서 잃어버린 것이 있는데 바로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면서 마음에 생각과 지식과 총명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목수가 나무를 해 와서 일부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일부는 우상을 만들었는데, 형상에 불과한 우상에 절을 하는 모습이 지각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부르시면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살펴보면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사 44: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을 언급하시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전적으로 우상과 다른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해야 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창조하셨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들은 이사야서 43장 1절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속해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사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그러면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를 잊지 않고 보살펴 주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잊지 않고 보살펴 주신다는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본문 22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용서해 주셨는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죄로 인하여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벨론의 손에서 자유를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죄 용서함을 받는 것입니다.
참된 자유는 죄의 올무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짙은 구름을 거두듯 없애 버렸으며, 해가 뜨자 안개가 사라지는 것처럼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구속함을 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돌아온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합니까?
(사 44:23)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숲과 그 가운데의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 중에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로다
하나님의 구속을 경험한 백성들의 의무는 찬송입니다. 하나님께서 찬송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에 자신의 영광을 백성들에게 나타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과 산들과 숲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었던 모든 나무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구속하셨다는 사실을 믿고 찬양하는 삶입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