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고, 믿고, 깨닫는 삶
이사야 43:8-13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이사야 40장 12-31절의 말씀의 핵심은 “여호와는 창조주이십니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41:1-43:13절의 말씀에서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 제시하고 있는 두 번째 논쟁의 결론 부분으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누구이신 가를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사용이 되어지는 주제는 ‘증인’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방과 열방의 신들에게 그들의 능력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는 증인을 세우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열방들과 그들의 신들이 할 말이 없어 하나님께서 여신 법정이 잠잠해 졌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증인으로 이스라엘을 부르십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어떠한 모습입니까?
바벨론 유수로 영적으로 어두운 눈과 귀를 가지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은 증인으로 세우십니다.
(사 43:8)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
이스라엘이 증인으로 서 있는 상황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는 열방들에게 명령하십니다.
(사 43:9)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는데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알려 주며 이전(以前) 일들을 우리에게 들려 주겠느냐 그들이 그들의 증인을 세워서 자기들의 옳음을 나타내고 듣는 자들이 옳다고 말하게 하여 보라
먼저, 개역 개정 성경에서 이전(以前)이라는 한자의 의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과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기점으로 미래에 관한 일을 의미하는 한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열방의 신들이 미래에 관하여 예언할 수 있는지 질문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질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만이 미래에 관하여 예언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누가 증인으로 증언할 수 있습니까?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사 43: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열방들 앞에서 이스라엘의 영적인 무지를 들어내기 보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누구이신가에 대한 증인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증인으로 세우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알고 믿고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들의 신앙의 세 단계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알고, 믿고, 깨닫는 삶은 단순히 지식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임마누엘의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어지고,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깨닫는 삶이 증인의 삶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누구이신 가를 알기를 원하십니까?
첫째, 구원자 하나님입니다.
둘째, 예언자 하나님입니다.
셋째, 유일한 주권자 하나님입니다
(사 43: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사 43:12)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 43:13)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이니 내 손에서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우리들의 삶의 유일한 구원자이시고,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알고 믿고 깨닫는 삶은 언약의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미래의 삶을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은 자들입니다.
오직 하나님에게만 우리들의 삶에 소망이 있습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