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한결같이 신뢰하라
이사야 26:12-15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이사야 선지자가 언급하고 있는 의인과 악인의 대조를 A – B – A의 패턴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7-9절의 의인들의 삶과 각오를 12-15절의 의인들의 고백과 확신으로 연결이 되어집니다.
악인들의 종말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심판의 불로 비참하게 끝이 나지만, 의인들은 지속적으로 여호와를 찬양하는 고백과 확신이 있습니다.
12절의 의인들의 고백 가운데에서 확신은 무엇입니까?
(사 26:12)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의 모든 일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의인들의 고백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의인들에게 평강을 베푸신다는 확신입니다.
의인들의 고백에서 주목해 볼 것은 하나님께서 평강을 의인들에게 주시는 것을 확립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들은 26장 3절의 말씀을 통하여 누가 하나님으로부터 평강을 받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한결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하나님을 신뢰할 때에 주어지는 복이 평강의 복입니다.
그러므로 의인의 공동체는 자신들이 이룩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요 역사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는 의인의 공동체는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13절의 말씀을 보면, 의인들도 세상의 권세자들의 지배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부를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 26:13)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 외에 다른 주들이 우리를 관할하였사오나 우리는 주만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4절에서 악인들의 멸망을 다시 한번 언급하고 있습니다.
11절에서 의인들은 악인들의 멸망을 간구했는데, 14절의 말씀을 보면 의인들이 멸망을 받은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 26:14) 그들은 죽었은즉 다시 살지 못하겠고 사망하였은즉 일어나지 못할 것이니 이는 주께서 벌하여 그들을 멸하사 그들의 모든 기억을 없이하셨음이니이다
의인들이 속해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적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침략하여서 백성들을 노예로 사로잡고자 지속적으로 시도했지만, 하나님께서 언약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셨고, 그들을 멸하셔서 침략하려고 하는 그들의 생각을 말끔히 씻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큰 민족이 되게 하셨고, 큰 나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경계를 확장하셨습니다.
(사 26:15) 여호와여 주께서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고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나이다 스스로 영광을 얻으시고 이 땅의 모든 경계를 확장하셨나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가는 의인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해 주십니까?
믿음을 지킨 의로운 자들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보호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잠언 3장 5-6절 말씀에서 어떻게 의로운 자들의 삶을 언급하고 있습니까?
(잠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대림절 네 번째 주간을 보내면서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