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신실함과 진실함을 찬양하라
이사야 25:2-5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이사야 선지자가 25장 1-5절의 말씀을 통하여 한 개인의 입술을 통하여 불려지는 찬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사야 선지자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신실하심과 진실함 앞에서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라”는 고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 25: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우리들은 2절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바벨탑을 무너뜨리셨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1장 1-9절의 바벨탑의 사건을 인간의 자만과 교만에 대한 심판임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들을 어떻게 다루시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들은 교만이 만들어 내는 죄를 생각해 보았는데, 교만이란 자기를 스스로 높이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교만은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하게 하는 멸망의 길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심판을 받은 백성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 됩니까?
(사 25: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백성들이 여호와께 돌아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고, 경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강한 민족들과 포악한 나라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생을 의지하는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과 능력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공경하고 두려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왜 성읍들을 심판하셨는가에 대한 답을 3절의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본문 4절의 말씀을 통하여서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억류당했던 사람들의 요새시며, 피난처시며, 뙤약볕을 막는 그늘이 되신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됩니다.
(사 25: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먼저 5절에서 폭양(曝陽)은 뜨겁게 내리 쬐는 햇볕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자들의 편에 서 계시다고 하면, 약자들에게 악을 행하는 포악한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어집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악한 자들을 대하십니까?
(사 25: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리 쬐는 햇볕을 제거하시듯, 이방인들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고, 내리 쬐는 햇볕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악한 자들의 노래를 낮추십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한 개인의 노래 가운데에서 고백하고 있다면, 이 노래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 가를 고백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고난을 경험한 자들, 그들이 하나님의 좌정하심을 바라보았을 때에 나오는 고백이 교만한 자들과 악한 자들의 심판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에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깊이 묵상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들과 악한 자들을 낮추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지면, 우리들은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