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모든 일이 헛됩니다
이사야 29:3-8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하나님의 암사자 ‘아리엘’로 부르고 계시지만, 예루살렘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할 때에 예루살렘은 번제단과 같이 되게 할 것이라는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번제단처럼 만드는 모습은 어떠한 모습입니까?
(사 29:3)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탑)를 쌓아 너를 치리니
3절의 말씀을 보다 쉽게 설명하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사면에 진을 치고, 사방에 탑을 쌓아서, 흙더미를 쌓아 올려 치겠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에 의해서 심판을 받을 때에 예루살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 29:4)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결과적으로 견고한 예루살렘 성이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무런 큰 소리도 내지 못하고, 아주 작은 소리로 속삭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예루살렘에서 죽은 영혼을 불러 오는 사자숭배나 신령을 불러 오는 강신술 같은 우상 숭배가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예루살렘의 백성들이 죽은 자들처럼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침략한 자들을 흩으시는 모습이 5-8절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공격한 대적은 어떻게 되어집니까?
(사 29: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예루살렘을 공격한 대적들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갑자기 예기치 못한 순간에 그들은 가는 먼지처럼 되어서 날아갈 것이며, 겨처럼 흩날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공격한 자들을 징벌하시는 모습은 초 자연적인 현상을 동반하여서 침략자들을 단숨에 몰아내십니다.
(사 29:6)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이러한 압도적인 제압에 의해서 그들은 겨와 먼지처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압제자들이 예루살렘을 공격한 자들의 결과가 허사가 되어서 하루 밤의 꿈 같이 환상 같이 될 것입니다.
(사 29:7)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사 29:8)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오늘 우리들은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서 열방들이 어떠한 존재들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열방들은 자신들이 예루살렘을 공격해서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열방들의 행동은 하루 밤 사이에 일어나는 꿈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여전히 배가 고프고 갈증이 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에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하루를 살아가면서 계획하고 노력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우리들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