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
이사야 45:14-17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하나님께서는 고레스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여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 영역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바라본다고 하면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왕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고레스 왕의 길을 평탄하게 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고, 포로로 잡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으로부터 놓아주는 역할을 하기 위함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45:14-46:13절의 말씀을 통하여 세상을 통치하는 하나님의 주권에 관하여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은 이스라엘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나라들을 향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깨닫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창조주가 구원자라는 사실입니다.
본문 14절의 말씀을 보면 온 세상이 하나님을 경배할 것입니다.
(사 45: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애굽의 소득과 구스가 무역한 것과 스바의 장대한 남자들이 네게로 건너와서 네게 속할 것이요 그들이 너를 따를 것이라 사슬에 매여 건너와서 네게 굴복하고 간구하기를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 하시니라
애굽과 에티오피아와 스바는 땅끝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언젠가는 온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배할 날이 올 것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본문 15절의 말씀에서도 지속적으로 열방의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 45:15)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 온 세상의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같은 작은 나라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이방인들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지 않습니까?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분들이나 성경을 읽는 성도님들이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우리들은 성경을 이해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창조주 하나님을 알아가고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자신만의 잘못된 생각들을 피하고 올바르게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본문 16-17절의 말씀에서는 이스라엘과 열방의 대조되는 운명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사 45:16) 우상을 만드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며 욕을 받아 다 함께 수욕 중에 들어갈 것이로되 (사 45:17)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아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너희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본문 16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지속적으로 우상의 헛됨을 강조하고 있는데,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서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상은 아무런 능력도 없는 형상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구원을 받는 모습은 여호와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들에게 구원을 허락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