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0일 (화)
(막 1: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막 1: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Mk 1:4) And so John came, baptizing in the desert region and preaching a baptism of repentance for the forgiveness of sins. (Mk 1:5) The whole Judean countryside and all the people of Jerusalem went out to him. Confessing their sins, they were baptized by him in the Jordan River.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역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통하여 세례 요한을 이 땅에서 보내신 것은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바르게 깨닫고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인데 메신저인 세례 요한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고 곧게(straight)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를 깨닫게 되는데, “죄 사람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메시지를 보면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순서가 있습니다.
첫째, 회개는 세례의 기본 조건입니다. 그래서 세례를 받고자 하는 자들은 자기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께 나와야 합니다.
둘째, 세례는 옛 사람의 모습을 버리고 새 사람을 살아간다는 표시이면서 하나님과 새롭게 연합하는 것입니다.
셋째, 그러므로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복이 죄 사함입니다.
이렇게 세례 요한의 메시지는 말씀을 듣는 자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을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의 메시지를 듣는 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회개입니다.
죄를 자복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어떠합니까?
우리들은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있습니까?
전쟁과 전염병과 기근의 상황 가운데에서 교회와 성도가 해야 하는 최선의 선택은 회개의 운동입니다.
특별히 저는 목회자부터 회개하고, 강단부터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바르게 전하고 있는지 목회자들의 모습을 먼저 바라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특별히 저 자신부터 회개합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김윤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