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04일 새벽 설교 (수요일)
본문: 이사야 1:3
제목: 바른 믿음으로 하나님을 알고 깨달아야 합니다.
(사 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 민족의 반역은 결과적으로 언약의 파기를 의미합니다.
언약 파기의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사실을 우리들은 이사야 선지자의 환상 가운데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양육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거역했다고 2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 파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본문 3절 말씀을 우리가 함께 읽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 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언약 파기를 자연 질서의 법칙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소도 주인을 알고, 나귀도 주인의 구유를 아는데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1장 3절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은 중요한 두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하나님과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이 누구이신 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신앙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어제 말씀을 통하여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면 우리들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어떻게 고백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거룩하신 분이시고(레 11:44), 창조주이시며(창 1:1), 언약의 하나님이시고(신 5:2),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의 언약의 파기는 단순히 하나님과 인간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럽혔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언약을 파기하고 나서 그들은 하나님을 반역하기 시작했고, 우상을 숭배하면서 사람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을 파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문제의 시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우상을 찾아감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사는 반복되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사야서의 말씀을 통하여 깨닫는 것은 우리도 동일한 죄를 짖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이사야서를 읽어가면서 깨닫게 되겠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교적으로 신앙심이 아주 깊이 보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데 열심을 가지고 있었고, 제물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율법에 따라 정성을 다해서 드렸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의 다른 모습을 보면 행실에 악이 있었습니다. (사 1:13)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형식적으로 알고 있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소와 나귀도 지키는 자연의 법칙을 지키지 못하는 존재들이 이스라엘 민족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과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 믿음은 순종을 동반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오늘 하루도 말씀에 순종하는 귀하게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