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올바른 신앙에서 시작되어집니다 (사 1:5-6)
2022년 5월 6일 새벽 설교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사 1: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사 1: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하나님의 슬픔은 인간의 죄 때문이라는 사실을 우리들은 이사야서 1:4절의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1) 지속적으로 범죄하면서 (2) 죄를 짓는 일에 치우쳐 있었고 (3)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악에 참여하게 하였고 (4) 마치 악을 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태어난 사람들처럼 행동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비유로 그들의 영적인 상태를 지적하고 계십니다.
우리 다 함께 5-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사 1: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사 1: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상태가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 가운데에서도 반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모습이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모습도 동일합니다.
우리들의 삶 가운데에서 반복적으로 짖는 죄는 없습니까?
만일 우리들도 반복적으로 짖는 죄가 있다고 하면 우리도 패역(반역)을 거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상태를 몸의 건강 상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 온 머리: 병들었고
2) 온 마음: 피곤하고
3)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치료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곧 언약의 파기로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에서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상태를 몸의 상태로 표현하면 어느 곳 하나 성한 곳이 없는 상태입니다.
먼저 머리가 병들었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머리의 기능을 생각해 보면 머리는 우리들의 생각을 주관하는 곳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어야 합니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하면서 나타나는 행동적인 결과가 죄 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할 때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깨달음도 없고 오직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신앙관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신앙을 소유해야 합니다. (엡 4:13)
두번째로 온 마음이 피곤하다는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 생활을 하면서 삶의 생명을 주관하는 심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봉사했는데 신앙의 허전함을 느낄 때가 있지 않습니까?
결과적으로 신앙의 기초가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바른 복음을 듣고 말씀에 순종하면서 회개하고 여호와께 돌아가는 신앙을 소유해야 하는데,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지식의 부족은 생명의 위협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상처 난 곳이 아물기도 전에 다시 상처가 나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단은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였기에 치료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에서 시작되어집니다.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