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마가복음 2:13-17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1.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성도의 삶 가운데에서 방향과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져 있는 세리 ‘레위’를 부르시는 사건을 통하여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3. 레위의 두 가지 이름: 로마의 지배 아래 살고 있던 유대인들에게 유대식 이름과 로마식 이름의 두 개의 이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레위는 유대식 이름이고(막 2:14; 눅 5:27), 마태는 로마식 이름(마 9:9)입니다.
4. 예수님 당시의 세리는 로마의 지배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걷어서 로마에 바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로마는 세금을 효율적으로 걷기 위해서 유대인들 중에서 선발하였는데, 그들은 로마를 위해서 일을 하면서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부당한 금액을 자신의 민족에게 매겨서 경제적 착취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세리들은 창녀들과 함께 회당에 출입하는 것조차 금지되어져 있었고, 죄인으로 분류되었습니다.
5. (막 2: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다는 동사는 주로 권위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표현하는 동사입니다.
6.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모습을 통한 상징성
1) 막 1:17-18절의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시는 모습을 통하여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상징성을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의 상징성은 (1)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의 사건에 주목하여서 (2) 십자가의 사랑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2) 막 2:13-17절의 세리 레위를 부르시는 모습을 통하여서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는 상징성을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7. (막 2: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눅 5: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8. (눅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1)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2)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님께서 세리 레위를 제자로 부르시는 사건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입니까?
(막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막 1: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10.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1)죄인들에게 죄 용서함을 주시고, (2)하나님의 나라에 죄인들을 초청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11. 마태복음 21:28-31절의 포도원의 비유
(마 21: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12. 누가는 예수님께서 레위를 부르시는 사건을 통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죄인에게 전도하는 모습이 무엇인가를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있는데, 이는 회개 시키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눅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