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강해
말씀의 열매 맺는 마음 밭 만들기
마가복음 4:1-9
김윤규 목사
1. 예수님의 비유는 씨를 뿌리는 농부에 초첨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농부가 씨를 뿌리는 땅에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네 가지 땅을 제시하고 계신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1)길가와 (2)흙이 얕은 돌밭과 (3)가시떨기가 있는 땅과 (4)좋은 땅입니다.
3. 길가의 땅이란 단단한 땅이라서 씨앗이 땅 속에 들어가서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새가 와서 먹어 버렸습니다.
4. 흙이 얕은 돌밭은 겉으로 보기는 좋은 땅처럼 보이지만 씨앗이 흙 속에 들어가나 뿌리가 돌로 인하여 깊이 뿌리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5. 가시떨기 밭에 떨어진 씨앗은 가시떨기 나무의 뿌리로 인하여 씨앗의 뿌리를 내릴 수 없고, 가시덤불로 인하여 햇빛을 받을 수 없습니다.
6. 좋은 땅 안에 떨어진 씨앗은 열매를 맺어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습니다.
7. 씨를 뿌리는 땅의 비유에서 씨앗은 말씀이고 땅은 말씀을 받는 성도의 마음입니다.
8. 길가 위에 떨어진 씨앗의 비유 설명
(막 4: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길가 위에 떨어진 씨앗은 뿌리를 내리지도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단한 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 되었는데 마음의 완악함으로 인하여 복음의 씨앗이 뿌리조차 내리지 못하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9.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진 씨앗의 비유 설명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진 씨앗이 뿌리를 내리지 못한 이유는 환난과 박해입니다.
(막 4: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막 4: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우리들은 천국의 확신 가운데에서 복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환난 가운데에서 넘어지지 않고 즐거워하는 것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성숙한 성품을, 성숙한 성품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롬 5:3-4)
10.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앗의 비유 설명
(막 4: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막 4: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예수님께서는 말씀이 마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이유를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욕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게 하는 가시라는 것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욕심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11.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세가지 특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뿌리를 내리는데 걸림돌이 되는 완악함 마음과, 환난과 박해 가운데에서 인내하지 못하는 마음과,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욕심을 제거하는 것이 좋은 밭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는 좋은 밭의 특징과 영향력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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