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자의 삶을 살아갈 때에 회복이 일어납니다
이사야 19:20-21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우리들은 애굽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심판 이후에 회복의 모습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19장 16-25절의 말씀을 통하여 이사야 선지자는 “그날에”라는 표현을 다섯 번 사용을 하면서 애굽의 회복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애굽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 이후에 회복되어지는 모습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애굽의 백성들이 회복되어지는 모습은 어떠한 모습입니까?
첫번째 단계는 애굽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인정하는 단계입니다(19:16-17)
두번째 단계는 언어가 통일 되어서 여호와 하나님께 맹세하는 단계입니다 (19:18)
세번째 단계는 여호와를 위하여 재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며 기둥을 세우고 여호와의 임재 앞에서 감사하는 단계입니다(19:19).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에 애굽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우리들은 알 수 있습니다.
(사 19:20) 이것이 애굽 땅에서 만군의 여호와를 위하여 징조와 증거가 되리니 이는 그들이 그 압박하는 자들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겠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한 구원자이자 보호자를 보내사 그들을 건지실 것임이라
본문 20절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애굽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맹세하여서 하나님을 위해 재단을 쌓고 기둥을 세운 일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징조와 증거가 되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애굽의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신분으로 변화 되어지는 것을 우리들은 깨닫게 됩니다.
애굽의 백성들도 이스라엘과 동일한 하나님의 연단의 백성으로 바뀌게 되어져서 압제 가운데 있는 애굽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한 구원자이자 보호자를 보내셔서 애굽의 백성들을 건져 내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러한 모습을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에서 사사기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의 시간은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던 시간입니다(삿 21:25)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였을 때에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과 앗세라를 섬겼습니다(삿 3:7).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하사 팔 년 동안 메소포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에 손에 넘기셨는데, 바로 그 시점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자 하나님께서는 사사 옷니엘을 세우시는 모습이 사사기 3장 9절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삿 3: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이러한 역사가 애굽 땅에 임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문 21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애굽에 알리시고 애굽의 백성들이 경배하는 모습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사 19:21)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이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 여호와께 서원하고 그대로 행하리라
이러한 사건은 출애굽기의 내용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당시에 애굽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누구이신지 알고 있었습니다(출 7:5; 9:29; 14:4).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애굽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예물을 드리는 모습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우리들의 삶에 적용해 보아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섬기기로 맹세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모여 예배 드리며 나아갈 때에 회복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복이 오늘 우리들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