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사야 43:1-4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비록 여호와의 종의 사역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청각 장애인과 시각 장애인이 되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적인 어리석음과 무지함으로 인하여 징계를 받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방인의 손에 붙이셨지만 그들은 끝까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더 이상의 소망이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키실 소망은 남아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실 명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창조하셔서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창조하셨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유수를 경험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공포와 좌절 가운데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지만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유수를 경험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셨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원히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십니다.
(사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시는 원칙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의 위험이나 불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신다는 다는 것이 아니라, 물과 불의 위험 가운데에서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마치 다니엘서 3장에 기록되어져 있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느부갓네살의 금 신상에 절하지 아니함으로 풀무불에 던져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심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해 주십니까?
(사 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사 43: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귀하게 여기시는 이유를 언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라는 표현을 통하여 우리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특별한 관계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애굽과 구스와 스바를 이스라엘의 대속물로 내 놓으실 각오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들을 구원해 주실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