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자
이사야 42:23-25
쉴만한 물가 교회
김윤규 목사
우리들이 이사야서 42장의 말씀을 읽어 가면서 깨닫게 되는 사실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이 여호와의 종의 사역을 통하여 회복되어지고, 어두움에서 자유를 허락 받았지만 언약의 백성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청각 장애인과 시각 장애인이 되어 버린 언약의 백성들을 책망하십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은 것을 보고도 하나님을 주목하지 않는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존귀하게 만드시려는 수고가 헛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백성들이 약탈과 노략을 당하게 하셨고, 큰 구덩이 속에 갇혀 감옥과 같은 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약의 백성들은 구원자 하나님을 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바벨론 유수를 경험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리는 자들을 찾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사의 주관자가 누구이신가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영적인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 42:23) 너희 중에 누가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누가 뒤에 올 일을 삼가 듣겠느냐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깨달아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역사의 주관자가 누구이신가를 깨닫는 것입니다.
(사 42:24) 야곱이 탈취를 당하게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약탈자들에게 넘기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에게 범죄하였도다 그들이 그의 길로 다니기를 원하지 아니하며 그의 교훈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우리들은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들을 좋은 길로만 인도해 주신다는 잘못된 믿음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믿음의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바로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서는 늘 좋은 길로만 인도해 주신다는 착각입니다.
24절의 말씀을 살펴보면, 약탈자에게 이스라엘을 넘기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한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언급하고 계신 범죄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길을 걷지 아니하면서 하나님의 교훈으로 주어진 율법에 순종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불순종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사 42: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렬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을 이스라엘에게 쏟아 부으시매 그 사방에서 불타오르나 깨닫지 못하며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도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에서도 언약의 백성들이 깨닫지 못한다고 하면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어디에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삶은 어떠합니까?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어려움이 없는 길로만 인도해 주시기를 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께 은혜를 받기를 원한다고 하면 이러한 믿음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회개하여서 하나님의 길을 바라보고 찾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