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 (2)
IV. 성도에게 주어진 모든 하늘의 신령한 복에 관한 하나님의 사역 (1:3-6)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1. 하나님 (God the Father)의 사역 (1:3-6)
1.1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는 하나님 (3)은 찬송의 대상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백하고 있는 하나님은 예수님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의 신앙 고백은 하나님의 아들(the Son of God)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 고백이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1.2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ἐν Χριστῷ) 이루어집니다. (3)
1.3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 성도에게 주신 첫 번째 복은 선택(ἐκλέγομαι)입니다. (4)
* 선택의 목적: 우리로 사랑 안에서(in love; ἐν ἀγάπῃ)거룩하고(ἅγιος)(레 11:44) 흠이 없게(레 1:3; תָּמִים complete, sound) 하시기 위함입니다.
특주: 사도 바울의 선택론: 로마서 9:11-18
선택은 행위가 아니라 부르심에 있습니다. (11)
12-13: 야곱과 에서의 선택론에서 사도 바울은 말라기 1:2-5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2:2-5절에서 에서의 후손이 에돔을 악한 지역이라,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 (4)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 에서의 후손인 에돔의 죄: 암 1:11; 옵 1:3
* 암:1:11…(1) 그가 칼로 그의 형제를 쫓아가며 (2)긍휼을 버리며 (3) 항상 맹렬히 화를 내며 (4)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
* 옵 1:3: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14-18: 사도 바울은 선택의 근원을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 송아지 사건(출 32:1-6) 이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진정한 회개(출 32:32)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긍휼하심(출 33:19)을 이끌어 냅니다.
* 선택함을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은 자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았습니까? 회개하는 자입니다.
선택의 원리: 선택받은 자 =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은 자 = 회개하는 자
1.4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두 번째 복은 우리들을 예정(προορίζω)하셨습니다. (5)
예정의 목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롬 8:14; 갈 3:26; 계 21:7)
예정의 결과: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송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6)
* 찬송 (ἔπαινος) 엡 1:6,12,14
출 15:2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시 3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시 135: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계 19:5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